한지혜 남편 자랑 “사법고시 3차까지 한번에 패스한 검사”
한지혜 남편 자랑 “사법고시 3차까지 한번에 패스한 검사”
  • 임가희
  • 승인 201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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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임가희】 배우 한지혜가 검사 남편의 화려한 스펙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MC 이경규, 성유리, 김제동)’에서 한지혜는 남편과의 만남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이경규는 한지혜에게 “여배우의 틀을 깨고 전성기에 결혼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성유리는 “훈남 외모에 직업이 검사라고 들었다. 부럽다”고 덧붙였다.

한지혜 남편, 한지혜가 검사 남편의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며 남편과의 만남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 힐링캠프 캡처

한지혜는 “그때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게 이상형 10개를 적어두는 것이었다. 구제척으로 적어놓고 꿈꾸면 그 중 9개는 이루어진다고 믿었다”며 “나는 믿음이 좋은 신실한 남자, 자상하고 키 크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남자 등을 적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그러던 중 친언니의 소개로 남편을 만났다. 원래 배우는 소개팅을 잘 안한다”며 “친언니가 메일로 남편의 프로필을 보내줬다. 믿음이 신실한 사람이라고 하더라. 또 남편은 사법고시 1, 2, 3차 시험을 한 번에 패스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평창동에 집도 있다고 했다. 그래서 나머지 조건은 보지도 않고 소개팅을 했다”며 “물론 믿음이 가장 중요했다. 믿음, 사법고시, 평창동 삼박자가 조화로웠다”고 솔직하게 발언했다. 이에 김제동은 “믿음은 그냥 앞에 걸어놓은 느낌”이라고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지혜는 “남편은 원래 공대 출신인데 법 공부를 1년 반 정도 해서 검사가 됐다. 서울대학교를 나왔다”고 남편을 자랑해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인터넷뉴스팀 임가희 기자 classic1310@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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