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임가희】 가수 토니안이 연인인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를 언급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화신’에서 프로젝트 그룹 ‘핫젝갓알지’로 뭉친 1990년대 1세대 아이돌 출신 문희준, 토니안, 은지원, 데니안, 천명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동안 방송에서 여자친구 혜리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왔던 토니는 이날 연인을 향한 마음을 시원하게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토니는 지난 4월 혜리와 교제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의 열애는 16살의 나이 차이 때문에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에 MC들은 “노총각들의 우상이다. 혜리 어머니와 나이 차이가 별로 안 날 것”이라며 “나이 차이 때문에 욕 먹지 않았냐”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열애 인정 후 행사를 간 적이 있는데 남성들이 내가 나올 때마다 굉장히 환호했다”며 “나는 ‘핫젝갓알지’ 덕분에 인기를 많이 얻은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토둑놈’이라 외치는 소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혜리와 나는 의외로 세대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다. 혜리가 가끔 내게 조언을 해 줄 때도 있다. 굉장히 어른스럽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토니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괜찮은 커플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믿고 의지하며 잘 만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인터넷뉴스팀 임가희 기자 lkh@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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