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임가희】 배우 남상미가 청순한 외모와 달리 의외의 힘을 과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 주인공 남상미, 장영남, 이상우, 김지훈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김희선은 남상미에게 “팔씨름을 잘한다고 들었다. 져 본적이 없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남상미는 “딱 한 번 졌는데 상대가 개그우먼 신봉선”이라며 “사실 그때 타이밍을 놓쳤다. 이길 수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그녀는 학창시절 체육을 가장 좋아하고 잘 했을 정도였다고.
남상미는 “근육이 전혀 없어 보인다”는 출연진들의 말에 “있는데 힘 쓸때만 나온다. 원래 가만히 있다가 힘 쓸때 나오는 근육이 좋은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MC들은 봉태규와 즉석에서 팔씨름 대결을 제안했다. 봉태규는 남상미의 손목을 잡고 대결에 임했다. 그녀는 단숨에 봉태규를 이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패배한 봉태규는 당황하며 “정식으로 한판 더 해보자”고 승부욕을 불태웠다. 두 사람이 서로의 손을 잡고 정면 대결을 펼친 결과, 봉태규가 승리했다. 그는 “지는 척하다 이기려 했는데 진짜 세다”며 어려운 대결이었음을 밝혔다.
그런 남상미에게 MC 김구라는 “예쁜 조혜련 같다. 조혜련도 조금만 운동하면 근육 잘 붙고 팔 힘이 세다”고 말했다. 이상우는 “극중 뛰어 가는 남상미를 잡는 장면이 있었다. 구두 신고 진짜 빨리 달리더라. 잡느라 애를 먹었다”고 남상미의 뛰어난 운동신경을 증명했다.
인터넷뉴스팀 임가희 기자 lkh@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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