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남상미-조민수, 사랑과 조건 사이 현실적 고민
결혼의 여신 남상미-조민수, 사랑과 조건 사이 현실적 고민
  • 임가희
  • 승인 201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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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임가희】 ‘결혼의 여신’ 남상미와 조민수가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으로 공감을 얻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재벌가 자제였던 태욱(김지훈 분)이 평범한 과수원집 딸 지혜(남상미 분)에게 예단비로 10억을 주며 자존심에 상처를 줬다.

3년을 사귀어온 남자가 엄청난 재벌가 아들이었다는 사실과 함께, 미처 몰랐던 태욱의 또 다른 모습에 지혜는 혼란스러워 한다.

남상미와 조민수가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과 갈등으로 공감을 얻었다. ⓒ 결혼의 여신 캡처

결국 지혜는 뭐가 불만이냐고 소리치는 태욱에게 “조건보고 결혼 안하려고 이런다. 난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었다”며 눈물을 흘린다. 태욱은 “어느 쪽이든 결혼 앞에서 조건보고 흔들리는 것은 마찬가지라”며 지혜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다.

10억 예단비 문제로 계속 고민하던 지혜는 언니 지선(조민수 분)에게 “이런 상황을 좋아하는 여자도 있겠지만 부담스러워하는 여성도 있을 것”이라고 심경을 토로한다.

지혜의 말에 지선은 “대놓고 좋아하기에 우리는 똑똑하고 야무진 신념 있는 여자들이다. 그렇게 결혼하는 건 우리 스타일이 아니다”고 강하게 말하면서도 “그런데 이건 머릿속에서 하는 이야기”라며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이어 “그 돈 안 받으면 어떻게 할 건데? 우리식으로 할 테니 드리는 대로 받으라 할거야? 아니면 사부인에게 허례허식이 많으니 정신 좀 차리라고 그래?”라며 결국 결론을 내리지 못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현실과 이상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자의 심리를 잘 그려내고 있는 것 같다” “혼수와 예단 문제로 싸우는 두 사람의 이야기에 공감이 간다.” “어느 게 맞는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임가희 기자 lkh@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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