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면 짜증 내는 나무, 까칠하고 도도하게 ‘아, 왜?’
부르면 짜증 내는 나무, 까칠하고 도도하게 ‘아, 왜?’
  • 임가희
  • 승인 201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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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임가희】 부르면 짜증을 내는 나무가 등장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온라인상에 ‘부르면 짜증 내는 나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나무의 품종, 개화기, 특징 등이 적힌 팻말이 담겨 있다. 나무의 이름은 ‘아왜나무’로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

‘아왜나무’는 잎이 두껍고 함수량이 높아 불에 잘 타지 않아 방화수로 알려져있다. 나무에 불이 붙으면 잎에서 수분이 빠져 나오면서 보글보글 거품이 일어난다.

‘아왜나무’의 이러한 특성을 보고 일본에서는 ‘거품을 내뿜는 나무’라는 뜻의 ‘아와부끼’로 불렀다. 이 명칭이 우리나라에서 ‘아와나무’로 불리다가 ‘아왜나무’가 됐다는 설이 있다.

그런데 이 나무 이름은 누군가가 부르면 “아, 왜?”라고 짜증을 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연상시켜 웃음을 안긴다. 이에 누리꾼들은 “나무의 이름이 꼭 짜증을 내는 것 같다”며 ‘부르면 짜증내는 나무’라는 명칭을 붙여줬다.


인터넷뉴스팀 임가희 기자 lkh@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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