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안성은】 북한이 개성공단에 대해 근로자의 출경을 금지했다.
3일 통일부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따르면 북한은 오전 11시경 개성공단 근로자의 출경을 금지한다고 통보해 왔다.
지난달 30일 개성공단 폐쇄 가능성을 언급했던 북한은 3일 오전 9시경까지 개성공단 노동자들의 출경에 동의 통보를 하지 않으며 출경을 지연했다.
현재 개성공단 노동자들이 북한 측으로 들어가는 것은 금지되고, 한국 측으로 돌아가는 것만 가능한 상황이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북한 측이 출경을 금지하고, 입경만 허용한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대변인은 “개성공단 통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대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446명중 46명만 귀환 조치하겠다는 뜻을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이라며 “입주기업과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개성공단 통행은 중단된 상태지만 현재까지 공단은 정상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뉴스팀 안성은 기자 ssun918@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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