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네 남녀, 엇갈린 사랑에 ‘눈물 펑펑’
‘마의’ 네 남녀, 엇갈린 사랑에 ‘눈물 펑펑’
  • 안성은
  • 승인 201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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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안성은】 ‘마의’ 조승우, 이요원, 이상우, 김소은이 엇갈린 사랑에 눈물을 쏟아냈다.

광현(조승우 분)과 지녕(이요원 분)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서로가 8년 전 헤어진 후 애타게 찾던 어린 광현과 영달임을 확인하고 눈물의 재회를 했다.

이날 광현은 자신이 찾던 영달이가 지녕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지녕에게 달려갔고, 자신을 찾아 광통교로 향하던 지녕과 극적으로 만났다.

‘마의’ 조승우, 이요원, 이상우, 김소은이 엇갈린 사랑에 눈물을 쏟아냈다. ⓒ ‘마의’ 캡처

반가움과 애틋함이 담긴 눈으로 지녕을 바라보던 광현은 “여기 이 광통교에 살면서 사내라 풍치고 나한테 사기쳤던 영달이 맞느냐? 내가 꼭 찾아가겠다고 약속해놓고 지키지 못한 그 영달이 맞느냐?”라며 왈칵 눈물을 쏟았다. 이어 두 사람은 그동안 찾아 헤매던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격한 포옹을 나눴다.

그 후 광현과 지녕은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자신과 신분이 바뀌게 되면 노비로 살아야 하는 지녕을 걱정했던 광현은 그녀에게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더라도 그래도 정말 괜찮을 수 있겠냐?”라고 도피를 제안했다. 이에 지녕은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여 광현의 제안에 동조했다.

하나 두 사람이 눈물 속에 서로에 대한 사랑을 풀어내는 동안, 이를 목격하게 된 숙휘공주(김소은 분)는 눈물을 흘린다. 오매불망 광현만 바라봤던 숙휘공주는 그가 다쳤다는 말을 듣고 혜민서에 들렸고, 그곳에서 지녕을 찾아 광통교로 향하는 광현을 보게 되고 무작정 따라 갔던 것. 광현과 지녕의 다정한 모습을 보게 된 숙휘공주는 결국 곽상궁(안여진 분)에게 달려가 “난 이제 어떻게 해야 하냐”고 오열했다.

이 뿐 아니라 지녕에 대한 일편단심 사랑을 펼쳐왔던 성하(이상우 분) 역시 떠나는 지녕을 보며 눈물을 글썽였다. 아버지 명환(손창민 분)으로부터 광현과 지녕의 신분이 뒤바뀌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성하는 관비가 될 위험에 처한 지녕에 대한 애끓는 마음을 표현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드디어 재회했네.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광현과 지녕의 이야기다.” “숙휘공주가 너무 안타깝다.” “광현이 영달이 둘이 도망가서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 “성하의 눈물이 너무 가슴 아프다.” 등 소감을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안성은 기자 ssun918@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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