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250년 전통의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공연된 세계 최정상급 마린스키 발레단의 공연 '지젤'과 '호두까기 인형'이 3D 영상으로 제작돼 오는 11월과 12월 국내 영화관에서 잇달아 개봉된다.

마린스키 발레단은 안나 파블로바, 니진스키 등 세계적인 발레리나와 안무가를 배출한 곳으로 최근에는 한국인 발레리노 김기민이 아시아인 최초로 이 발레단에 입단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에 3D 영상으로 제작된 공연에서는 지젤 역을 볼쇼이 발레단 출신의 나탈리아 오시포바가 맡았고 우크라이나 출신의 발레리노 레오니드 사라파노프가 남자 주인공인 알브레히트 역을, 마린스키 발레단의 수석무용수 예카테리나 콘다우로바가 윌리들의 여왕인 미르타 역을 연기했다.

12월 개봉하는 '호두까기 인형 3D'는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으로도 유명한 작품으로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어 해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공연된다.

이번에 3D로 선보이는 공연에서는 주인공 소녀 '클라라'와 호두까기 인형 역을 각각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인 알리나 소모바와 블라디미르 쉬클리어로프가 맡았다. 지휘는 '러시아 음악의 황제'로 불리는 거장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맡았다.

이런 발레 공연 실황 영상은 10만-20만 원의 고가 티켓을 구입해야 하는 실제 공연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무용수들의 얼굴과 움직임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interview365.com

편집실

press@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