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역 37곳 라돈 위험, 환기 강화 방침 결정
서울 지하철역 37곳 라돈 위험, 환기 강화 방침 결정
  • 김태연
  • 승인 201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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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김태연】 서울 지하철역 37곳이 라돈 위험 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최근 스크린도어 설치 후 서울 지하철역 37곳의 라돈 농도가 평균 53% 증가해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지하철역의 라돈 농도 측정과 환기 강화 방침을 밝혔다.

서울 지하철역 37곳이 라돈 위험 구역으로 지정됐다. ⓒ MBN 뉴스화면 캡처


서울 지하철역 37곳 라돈 위험지역 중 관리가 필요한 곳은 2호선의 동대문, 을지로4가, 잠실, 이대, 아현, 종합운동장, 3호선의 종로 3가, 충무로, 경복궁, 안국, 독립문, 교대 그리고 4호선의 충무로, 미아삼거리, 남태령, 회현, 삼각지 등이다.


인체에 영향을 줄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결정한 것이다.


라돈은 무색무취의 방사성 가스 형태로 발생하며 주로 터널 구간 암반에서 지하수에 녹아 배출되며 공기 중으로 확산된다. 이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폐암이나 위암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 지하철역 37곳 라돈 위험을 방지하고자 라돈 농도를 연 2회 정기적으로 측정하되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측정하며, 터널 안 환기시설 가동 시간을 하루 평균 3~13시간에서 최소 15시간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태연 기자 365interview@gmail.com



김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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