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플러스 '애콜라이트', '스타워즈: 에피소드1'의 100년 전 이야기 담아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배우 이정재가 한국 배우 최초로 할리우드 인기 시리즈 '스타워즈'에 합류했다.
19일 디즈니 플러스(+)는 이정재가 출연하는 루카스 필름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 를 6월 5일 공개를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이야기다. 고 공화국 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사이드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지금껏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그려지지 않았던 고 공화국 시대를 배경으로 제다이의 황금기에 이들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릴 예정이다.
이정재는 지난 2023년 4월 진행되었던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에 등장해 “'애콜라이트'는 지금까지 나왔던 ‘스타워즈’ 이야기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처음으로 공개된 1차 티저 포스터는 충격적인 비주얼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핏빛으로 붉게 물들여진 광선검은 심상치 않은 사건의 발생을 암시한다. 여기에 “빛의 시대는 끝나고 어둠이 떠오른다”란 문구가 방점을 찍으며, 제다이의 황금기 시대로 알려진 '애콜라이트'의 시대적 배경 안에서 과연 어떤 예측 불가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높인다.
'애콜라이트'는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시리즈 '러시아 인형처럼'의 레슬리 헤드랜드가 연출을 맡았으며, '겟 아웃', '어스' 의 음악 감독이 참여 소식을 알렸다. 배우 매니 자신토, 다프네 킨, 조디 터너 스미스, 레베카 헨더슨, 찰리 바넷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정재는 '오징어게임'으로 에미상 개최 이래 한국인 최초로 제74회 에미상 TV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새 역사를 썼다. 영화 '헌트'의 감독으로도 활동하며 글로벌 스타로 국내외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제13회 아름다운예술인상 당시 받은 영화예술인대상 시상금 2천만 원 전액을 포함한 5천만 원을 한국영화인원로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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