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이병헌·전도연 주연 '비상선언' 8월 베일 벗는다
송강호·이병헌·전도연 주연 '비상선언' 8월 베일 벗는다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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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비상선언'/사진=쇼박스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등 스타들이 총 출동해 화제를 모은 영화 '비상선언'이 오는 8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당초 올해 1월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봉을 연기한 바 있다. 

'관상'(2013), '더 킹'(2017) 한재림 감독의 스크린 복귀작인 이 작품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다. 대한민국 최초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한 송강호와 전도연을 비롯, 이병헌,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과 박해준이 호흡을 맞췄다. 

제 74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완벽한 장르 영화'라는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의 극찬과 함께 10분 간의 기립 박수 및 세리머니를 이끌어낸 바 있다. 

7일 쇼박스가 공개한 '비상선언' 런칭 포스터 2종은 항공 재난을 막고자 하는 지상의 사람들과 항공 재난 속에 갇힌 상공의 사람들을 각각 담았다.

 영화 '비상선언'/사진=쇼박스

지상에서 항공 재난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들은 바로 베테랑 형사팀장 ‘인호’(송강호)와 국토부 장관 ‘숙희’(전도연), 청와대 위기관리 센터 실장 ‘태수’(박해준)다. 재난 상황에 빠진 항공기를 지켜보며 피 마르는 1초, 1분을 보내고 있는 이들의 표정이 영화 속 실감나는 상황을 예고한다.

또 아이와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 ‘재혁’(이병헌), 승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나선 부기장 ‘현수’(김남길)와 사무장 ‘희진’(김소진), 혼란한 상황을 주시 중인 탑승객 ‘진석’(임시완)의 생생한 표정이 2만 8000여 피트에 달하는 상공에서의 긴급한 상황을 담고 있다. 

'비상선언'은 절체절명의 상황 속 지상과 상공에서 함께 재난에 맞서는 이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상공에서의 재난을 재현한 터뷸런스 시퀀스는 관객들에게 비행기에 함께 탑승한 듯한 경험을 안기기 위해 실제 비행기의 본체와 부품을 활용했다는 후문이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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