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배우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박소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박소담 배우가 정기 건강검진 과정에서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수술을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또 "향후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오랫동안 기다린 '특송' 개봉을 앞둔 만큼 그동안 기다려주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박소담 배우 또한 매우 아쉬워하는 상황"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박소담은 내년 1월 개봉을 앞둔 영화 '특송'에서 성공률 100% 특송 전문 드라이버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소속사는 "박소담 배우는 ‘특송’의 홍보 활동에 임하지는 못하지만, ‘특송’의 개봉을 응원하고 있다"며 "‘특송’과 박소담 배우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주고 계신 ‘특송’의 배우 분들과 제작진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소담은 2013년 단편영화 '더도 말고 덜도 말고'로 데뷔한 후 영화 '베테랑', '사도', '검은 사제들',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청춘기록' 등에서 활약했다.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으로 천만 배우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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