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첫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10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알렸다. 

13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개봉 첫 주말 약 1050만 달러(한화 약 123억 7800만원)의 흥행 수익을 달성했다. 이 작품은 '엔칸토: 마법의 세계', '하우스 오브 구찌',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등의 작품을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여기에 로튼 토마토 신선도 93%, 팝콘 지수 94%를 기록 중으로,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감독의 새로운 이정표"(Daily Telegraph (UK), Robbie Collin), "오직 스티븐 스필버그만이 해낼 수 있는 하나의 성취"(CinemaBlend, Eric Eisenberg), "영화계의 가장 위대한 순간이 담긴 작품"(San Francisco Chronicle, Mick LaSalle)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와 ‘토니’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영화다.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레너드 번스타인이 작곡하고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손꼽히는 스티븐 손드하임 작사한 원작 음악들을 바탕으로 한 OST와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기대를 모았다. 국내에서는 내년 1월 12일 개봉된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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