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곳에 어린이집 짓는 하나금융...김정태 회장 "ESG경영 확산 기대"
전국 100곳에 어린이집 짓는 하나금융...김정태 회장 "ESG경영 확산 기대"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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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 건립지 선정 마무리
- 총 1500억원 규모 투입 '100개 어린이집 프로젝트’ 진행
- 2023년까지 100개 어린이집 완성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br>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총 1500억원을 투입해 전국 100곳에 어린이집을 짓는다. 하나금융이 추진 중인 '100개 어린이집 프로젝트’는 2018년 5월부터 추진한 ESG 경영 활동으로, 2023년까지 100개의 어린이집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1일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21개의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건립지를 추가 선정해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 건립지 선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선정된 21개의 건립지 중에는 특히 도서 지역인 전남 신안군 흑산도와 강원 내륙 지역인 정선군 사북읍이 함께 포함돼 그 의미를 더했다.

전남 신안군 흑산도의 경우 섬 유일의 어린이집 시설 노후화로 현재 흑산도 종합복지회관에서 어린이집을 한시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의 경우 사북읍 전체 영유아 수 80%를 책임지는 국공립어린이집의 시설 노후화로 영유아들의 안전문제 해결이 절실한 상황으로, 타 어린이집 역시 폐업이 잇따르고 있다. 하나금융은 입지 환경이 양호한 인근 공동주택 주거지에 지상 2층, 정원 150명 규모의 어린이집을 신축할 예정이다.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는 국공립어린이집 90곳과 직장어린이집 10곳을 건립할 예정으로, ▲국가경쟁력 위협 요소인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 극복 ▲보육시설 부족 문제 해결 ▲보육의 공공성 확보 ▲일과 가정의 양립 ▲기업의 사회적 역할 수행 등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ESG 경영활동이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43개 지역에 국공립 및 직장어린이집이 완공됐으며 현재 건립 중인 57개 보육시설을 포함해 2023년까지 총 100개의 어린이집이 완성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대한민국이 당면한 저출산 상황이 코로나로 더욱 악화되고 있으며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는 이러한 현상에 함께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 중 하나"라며 "하나금융그룹 어린이집이 저출산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안정된 보육 시설을 기반으로 지역 상생 발전과 미래 세대의 행복을 도모하는 ESG경영 실천의 장으로 확산되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leesun@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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