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가수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뮤지컬 '위키드' 공연 중 컨디션 난조로 공연에 차질을 빚자 제작사가 전액 환불 처리를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제작사인 위키드 프로덕션은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17일 공연 2막에서 엘파바 역 옥주현 배우의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공연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해당 공연은 별도 수수료 없이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배우의 조속한 회복에 만전을 기하여 마지막 남은 약 일주일간의 공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옥주현은 17일 부산 남구 드림씨어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위키드' 공연 중 목 상태의 이상으로 일부 넘버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채 공연을 마쳤다. 옥주현은 커튼콜에서 목에 갑작스럽게 이상이 생겨 공연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고 사과하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으로, 옥주현은 초록 마녀 엘파바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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