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 나우] 배우 한지일, 실종아동찾기협회 홍보대사 위촉
[인터뷰이 나우] 배우 한지일, 실종아동찾기협회 홍보대사 위촉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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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人 동정' 은 <인터뷰365>가 인터뷰한 인물들의 근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실종아동찾기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한지일이 1일 위촉장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배우 한지일이 실종 아동 예방 홍보에 나서며 선행 행보를 이어간다. 

실종아동찾기협회는 1일 배우 한지일을 협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50여년간 양로원과 보육원 등을 찾아다니며 꾸준히 선행을 펼쳐왔던 한지일은 "홍보대사 제안을 받았을때 74세란 나이가 훌쩍넘은 늦은 나이에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 끝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늦은 나이지만 그동안 제가 살아온길, 그동안 해왔던 대로 열심히 참여해 꼭 홍보대사가 아닌 마지막 남은 인생 멋진 일을 하고 세상을 떠나겠다는 마음으로 홍보 대사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실종 아동 신고 건수만 2만건이 넘는다. 짧게는 1년 미만, 길게는 20년 이상 발견되지 않은 장기실종아동은 770명에 달한다. 실종 아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실종아동의 날'이 올해 5월 25일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한지일은 "공익광고에 재능 기부할 마음의 준비도 되어 있다"며 실종아동찾기 범국민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지일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영등포 쪽방촌 무료 급식소 봉사 활동, 한국재능기부협회와 함께 외출이 어려운 지체장애인들을 위해 '사랑 나눔 마스크 및 손 세정제 전달' 행사에 동참하는 등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신지식인협회 신직신인 봉사인증, 한국총영화인협회 한국영화100년 봉사대상 등 10여개의 크고 작은 봉사상을 수상했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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