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 나우] '선행 배우' 한지일, 향기네 어르신위안잔치 참여..."봉사 인생 51년"
[인터뷰이 나우] '선행 배우' 한지일, 향기네 어르신위안잔치 참여..."봉사 인생 51년"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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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향기네 무료급식소에서 주최한 향기네 어르신위안잔치에 참여한 가수 오혜성, 배우 한지일, 가수 오세아/사진=향기네 무료급식소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지난 50여년간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쳐온 배우 한지일이 지난 12일 주말 오후 부천을 찾아 따뜻한 선행을 이어갔다.  

이날 한지일은 향기네 무료급식소에서 주최한 향기네 어르신위안잔치에 참여해 어른신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매년 5월과 10월에 두 번에 걸쳐 진행해온 어르신위안잔치는 올해로 19년째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청된 1200여명의 어르신과 100여명의 봉사자, 40여명의 공연봉사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풍성하고 흥겨운 자리가 마련됐다.

향기네 어르신위안잔치 모습
배우 한지일이 12일 오후 향기네 무료급식소에서 주최한 향기네 어르신위안잔치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우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이날 은발의 화려한 노신사로 어르신들의 환호를 받았다. 평소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향기네무료급식소를 찾아 봉사를 해온 한지일은 대다수 어르신들과 이미 구면인 사이여서 더욱 친근감을 더했다고.   

임성택 향기네 무료급식소 대표는 "왕년의 멋진 배우를 보면서 어르신들은 추억을 되새김하고 함께 어우러져 더 특별한 어르신 위안 잔치가 됐다"며 한지일 배우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날 트로트 가수 오혜성, 오세아도 함께 했다. 이들은 올해로 8년째 어르신위안잔치 공연을 찾아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에는 급식소 지원을 위한 모금 공연으로 선행에 동참하고 있다. 

한지일은 "발길 닫는곳이면 찾아다니면서 봉사를 해온 지 벌써 51년"이라며 "능력이 있을땐 연탄, 배추 기부 등 다양하게 봉사를 해왔다. 지금은 몸으로 밖에 함께 할 수 없는 처지여서 서글프지만 몸이 튼튼하다는게 행복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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