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디지털 혁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최우선 과제"...디지털혁신위원회 출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디지털 혁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최우선 과제"...디지털혁신위원회 출범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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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5일 그룹 '디지털비전' 선포식 및 '디지털혁신위원회' 출범식을 진행했다.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뒷줄 왼쪽부터 다섯번째)과 권광석 우리은행장(뒷줄 왼쪽부터 네번째)이 자회사 CEO로 구성된 디지털혁신위원회 위원 및 블루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Untact·비대면) 바람은 일시적 트렌드가 아닌 넥스트 노멀(새 표준)이 됐다"며 "지금이 디지털 혁신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지난 15일 개최된 우리금융그룹 디지털비전 선포식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디지털(Digital for Better Life)’이란 그룹 디지털 비전을 새롭게 선포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손 회장은 특히 그룹 내에서 디지털 전략을 최우선으로 하고, 디지털에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디지러 우선, 모든 것을 바꾸자'(Digital First, Change Everything)’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경영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또한, 손 회장은 핀테크 기업을 직접 인수하거나 타업종과 적극적인 디지털 협업을 추진하는 등 과감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을 통해 외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ICT 기업과 연계한 AI 전문가 양성 과정에 직원을 파견하는 등 내부 역량 강화 방안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혁신위원회 조직도

아울러 우리금융그룹은 '디지털혁신위원회'를 즉각 출범시켜 손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산하에 권광석 우리은행장을 총괄장으로 하는 '디지털혁신총괄' 조직을 구성했다. 

탑다운식 리더십을 확보하는 동시에, 그룹사의 젊고 혁신적인 직원들로 구성된 ‘블루팀’을 참여시켜 급변하는 디지털 트렌드에 대응하는 현장주도 혁신체계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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