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일, '미희'로 26년 만의 스크린 복귀..."26년 만에 대형 스크린 보니 가슴이 쿵당쿵당"
한지일, '미희'로 26년 만의 스크린 복귀..."26년 만에 대형 스크린 보니 가슴이 쿵당쿵당"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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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희'의 배우 한지일(사진 가운데)과 배우 김성희, 서영조 감독/사진=한지일 제공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26년 만에 대형 스크린으로 보는 순간  마음이 쿵당 쿵당 뛰는, 숨가뿐 순간이었습니다."

26년 만의 복귀작 영화 '미희'로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진행된 초대 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한지일이 감격스런 소감을 <인터뷰365>에 전해왔다. 

영화 '미희'는 26일 '제57회 부산예술제'의 '제20회 부산영화제'에서 시사회를 갖고 관객들을 만났다. 

한지일은 "초대 시사회 객석을 꽉채운 280여명의 관객 앞에 선다는 것도 처음 있는 일이어서 무척 당황했다"며 "처음으로 도전한 젊은 영화인들과 함께 작업을 했다는 것만도 행복했다"고 밝혔다. 

'제20회 부산영화제'에서 시사회에서 배우 한지일(사진 가운데)/사진=한지일 제공

영화 '미희'는 주인공 진덕(한지일)의 씁쓸한 노후를 통해 한 개인의 비극을 넘어서 고령화 시대의 어두운 단면을 조명한 47분 단편 영화다. 대한민국 최초의 촬영감독이자, 최초의 녹음감독이었던 부산영화인협회 초대회장 이필우 감독을 기리기 위한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 특별 기획 변사영화다.  

70-80년대 영화계를 풍미했던 한지일은 1972년 김수형 감독의 영화 '바람아 구름아'의 주연배우로 발탁된 후 이두용 감독의 '경찰관' '물도리동', 임권택 감독의 '아제아제바라아제' '길소뜸' 등의 영화와 TV드라마 '금남의 집' '형사25시' 등 출연하며 대종상 신인상, 조연상과 아시아영화제 주연상을 휩쓸었다. '미희'는 그가 1993년 개봉한 '가위여자' 이후 무려 26년 만에 출연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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