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배우 이성민, 박해준, 김유정, 남다름이 주연으로 나선 영화 ‘제8일의 밤’이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에 들어갔다..
배급사 리틀빅픽처스 측은 “‘제8일의 밤’이 지난 5월 19일 촬영을 시작해 수원, 인천, 파주, 대전, 대구, 영양군 등 국내를 비롯해 9월 26일 카자흐스탄에서 마지막 촬영을 끝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제8일의 밤’은 봉인에서 풀려난 악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로 완전, 불멸, 다시 태어남을 의미하는 숫자 ‘8’이라는 무한한 기호를 통해 혼돈에 빠진 세상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예정된 운명을 거스른 ‘진수’ 역을 맡은 이성민은 “촬영이 끝날 때쯤, 문득 시나리오 표지에 적혀있던 금강경의 문구가 생각났다. 처음 시나리오를 접하고, 영화를 준비하고, 촬영이 시작되고 끝날 때까지의 과정들이 쫙 스쳐 가는 경험을 했다”며 “생각만큼 잘 만들어질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좋은 영화가 되어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테랑 형사 ‘호태’를 연기한 박해준은 “이성민 배우와 함께 작업해서 기뻤다”며 “새로운 느낌의, 너무나도 재미있는 영화가 탄생할 것 같다”고 전했다.
비밀을 간직한 ‘애란’으로 변신한 김유정은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내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해주는 영화”라고 밝혔다.
‘제8일의 밤’으로 첫 연출과 각본을 맡은 신예 김태형 감독은 “근래 한국영화에서는 본 적 없던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를 선사할 것이다. 특히 이성민, 박해준, 김유정, 남다름 배우의 호흡은 완벽했다. 한마음 한뜻으로 열정적으로 작업한 제작진, 배우들을 위해, 또한 관객들에게 좋은 영화를 선보이기 위해서 후반 작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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