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의 배우 권상우가 '3.6.9 액션 프로젝트'를 통해 '귀수' 캐릭터를 완성했다.
권상우는 영화를 위해 '귀수' 만큼이나 사활을 건 준비를 했다. 무려 3개월 이상 고강도의 액션 연습과 함께 6kg 이상 체중 감량, 체지방 9%대의 신체를 유지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야수' 등을 통해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권상우는 이번 작품을 준비하며 “영화 주인공 '귀수'처럼 어떤 수련을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권상우의 이런 치열한 '3.6.9 액션 프로젝트'에 제작진들도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김철준 무술감독은 “액션을 너무 잘한다. 몸을 열심히 만드는 것과 더불어 액션 현장에 집중하는 능력도 뛰어나다”며 극찬을 보냈다.
권상우는 “액션 장면마다 분위기가 다르다. 바로 앞 수가 아니라 몇 수 후를 생각하고 둬야 하는 바둑처럼 귀수의 액션도 그런 성격을 담아냈다”고 전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다.
오는 11월 초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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