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0일 "은행의 주요 고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자영업자의 경영애로는 은행의 건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신한 SOHO 성공지원 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국내 자영업자는 일자리의 25%를 차지하는 우리 경제의 중요한 축"이라고 이 같이 말하며 자영업자에 대한 내실있는 컨설팅 지원을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은행권 개인사업자대출 규모는 2016년 261조원에서 2018년 313조원으로 확대됐으며, 은행권 기업대출금 중 개인사업자대출 비중 역시 2016년 33.6%에서 지난해 36.6%로 증가했다.
윤 원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은행권의 자영업자 경영컨설팅이 양적⋅질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또 "자영업자 경영컨설팅은 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자영업자와 은행이 상생(相生)하는 관계형 금융의 현장 착근(着根)을 위한 유용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여는 3곳의 ‘신한 SOHO 성공지원 센터’는 자영업자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언제든 방문해서 해결방안을 처방받을 수 있는 응급상담체계의 역할을 하게 된다.
윤 원장은 선배 자영업자로 구성된 멘토단이 생생한 사업장 노하우를 후배에게 전수함으로써 자영업자 컨설팅의 선순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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