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마이클 패스벤더가 '진 그레이'를 연기한 배우 소피 터너의 연기를 극찬했다.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엑스맨: 다크 피닉스'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마이클 패스벤더는 "'다크 피닉스'로 전체 시리즈를 마무리하게 돼 굉장히 만족한다"고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진 그레이' 캐릭터가 더 깊이 있게 다뤄지고 주인공으로 비친 게 좋았다"고 말했다.
마이클은 영화의 관전 포인트로 "'진 그레이'를 연기한 소피 터너의 연기"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소피가 완전히 관중을 사로잡을 수 있는 연기를 펼쳤다"고 전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다크 피닉스라는 전무후무한 여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롭고 독보적인 여성 서사를 강조했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출을 맡은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여성 중심의 슈퍼히어로 영화가 나와야 할 때였다"며 "이번 작품은 엑스맨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여성 중심의 스토리"라고 밝힌 바 있다.
시리즈의 대단원을 장식하는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다.
모든 '엑스맨' 시리즈에 참여한 것은 물론 '데드풀' 시리즈까지 성공시킨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천재 프로듀서이자 각본가 사이먼 킨버그가 연출 및 각본을 맡았다.
마이클 패스벤더를 비롯해 제임스 맥어보이, 제니퍼 로렌스, 소피 터너, 니콜라스 홀트, 제시카 차스테인 출연하며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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