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망' 이순재, 출연 이유? "조건이 좋진 않았지만.."
'로망' 이순재, 출연 이유? "조건이 좋진 않았지만.."
  • 김영진 기자
  • 승인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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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사진=영화 포스터
로망/사진=영화 포스터

[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배우 이순재가 '로망'에 출연한다.

이순재는 데뷔 62년차 배우로 무려 300여 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한 한국영화계의 거목이다.

앞서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배우 이순재(조남봉)와 정영숙(이매자)의 끈끈한 케미스트리가 담겼다.

이마를 맞대고 눈을 맞춘 노부부의 미소는 그 자체로 따뜻하며, 눈가의 주름까지 닮은 부부의 얼굴은 잘 익어간 노년의 사랑을 느끼게 한다.

특히,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서로의 팔을 감싼 손길에서는 서로를 놓지 않겠다는 다짐까지 엿보인다.

이순재는 18일 '로망'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영화를 한다는건 여전히 내 로망이다"라며 "90년도 이후로는 영화편수가 많지 않다. 그후론 드라마에 집중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그동안 한국영화도 할리우드화 돼서 100억짜리 영화가 많아졌다. 그런건 날 잘 안시켜준다"라며 "여전히 영화엔 환상이 있어서 영화라면 참여하는 게 있다. 사실 조건이 좋진 않았지만 재도전 해보잔 욕구로 출연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는 인생 첫 로망을 찾아 떠나는 45년차 노부부의 삶의 애환이 스민 아른아른 로맨스로, 부부의 ‘동반치매’를 소재로 대한민국에 노년의 삶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를 담았다.

영화 '로망'은 4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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