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카톡 폭로에 사면초가
승리, 카톡 폭로에 사면초가
  • 김영진 기자
  • 승인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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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사진=YG엔터테인먼트
승리/사진=YG엔터테인먼트

[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승리가 남성 가수 2명 등과 함께 있던 카톡방에서 불법 촬영 영상물(몰카)을 공유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승리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승리는 오늘(11일) 인스타그램에 "제가 이 시점에서 연예계를 은퇴를 하는것이 좋을 것 같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승리는 이어 "수사 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승리는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해 K팝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요식업 등 여러 사업에 뛰어들며 ‘승츠비’(승리+개츠비)로 불렸지만, 자신이 한때 홍보 담당 사내 이사로 있던 서울 강남 소재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류 투약과 유통, 성범죄 방조, 경찰 유착 등 각종 의혹이 불거져 실제 운영자가 아니냐는 논란에 시달렸다.

군 입대 2주를 앞두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승리는 오늘 SNS에 "지난 한 달 반 동안 국민들로부터 질타받고 미움받고 지금 국내 모든 수사기관들이 저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저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 주는 일은 도저히 저 스스로 용납이 안 된다"고 적었다.

이어 "지난 10여 년간 많은 사랑을 베풀어준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모든 진심을 다해 감사드리며 YG와 빅뱅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그동안 모든 분들께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승리는 앞서 자진출석하며 경찰 조사에 응하는 등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이른 바 '카톡'의 내용과 더불어 몰래카메라 영상 등 의혹에 휩싸이며 사면초가에 놓였다.

승리는 카톡 의혹에 대해 구체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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