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배우 고아성이 유관순 열사의 서훈 등급 상향을 위한 서명운동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서경덕 교수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유관순 열사 서훈 등급 상향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해 9월 유관순 열사 순국일을 맞아 시작한 '유관순 프로젝트'의 두 번째 캠페인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삼일절까지 한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고아성은 "유관순 열사의 서훈 등급 얘기를 듣고 많이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이런 의미있는 서명운동이 있다고 하여 첫 서명자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지난해 뉴욕타임스에 특집기사도 실렸고, 뉴욕주에서는 오는 3월 1일을 '유관순의 날'로 채택하는 등 해외에서 유관순 열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많아지는 시점이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3.1운동을 대표하는 유관순 열사가 지금까지 서훈 3등급(독립장)으로 저평가가 된 것이 안타까워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서명운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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