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안미화 기자] 겨울철 추워지는 날씨로 인해 실내외의 온도차가 큰 요즘, 떨어진 면역력으로 인해 다양한 질환의 위험에 노출되는 시기이다. 이러한 추운 계절을 잘 넘기기 위해서는 항상 신체의 건강함이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40대부터 찾아오는 갱년기의 경우, 기온 변화가 심하고 일조량이 줄어드는 겨울에 신체균형을 잃고 저항력이 떨어지면서 더욱 심한 증상으로 고생할 수 있다.

해맑은한의원 천안 불당점 김창훈 원장은 ‘현대인의 건강관리’ 강연을 통해 갱년기의 개념과 시기에 따른 증상, 한의학으로 보는 갱년기의 치료와 건강관리를 주제로 지난 11월 20일 충남 아산시 초사동 소재의 경찰인재개발원(원장 박기호 치안감)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갱년기는 폐경 전부터 폐경 이후 일정 기간을 포함한 폐경전후기를 말하며 난소의 노화로 인해 저하되는 여성호르몬의 저하로 인해 안면홍조, 우울증, 골다공증 등을 대표적인 증상으로 말할 수 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오는 자연스러운 신체적, 정신적 변화이지만 갑작스레 달라진 몸과 마음으로 인해 현재뿐만 아니라 추후 노년까지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질환이다.

한의학박사 김창훈 원장은 “갱년기는 노화에 따른 신체 변화이지만 개개인의 증상과 양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심한 증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면 몸 상태와 증상을 고려한 치료를 통해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에 따라 바뀌는 계절처럼 갱년기 역시 세월에 따라 오는 우리 인생의 완숙기로 증상으로 인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현재의 이 순간을 집중할 수 있는 마음 관리 역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 불당동 소재 김창훈 대표원장은 2011년 아산 모종동을 시작, 2018년 천안 불당점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충남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맺고 다양한 건강강좌에 참여하여 보다 질 높은 한의학적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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