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혁 "다시는 죄 짓지 않겠다" 다짐은 어디로?
차주혁 "다시는 죄 짓지 않겠다" 다짐은 어디로?
  • 김영진 기자
  • 승인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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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혁/사진=YTN
차주혁/사진=YTN

[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차주혁이 대중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27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차주혁이 지난 25일 퇴거불응 및 모욕죄 등 혐의로 체포돼 조사받았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차주혁의 마약 투약 혐의까지 발견해 구속영창을 신청했다.

차주혁은 앞서 지난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고 이달 14일 형기 종료로 출소했다.

차주혁은 당시 항소심 두 번째 공판 최후변론에서 “제대 후 마약에 빠졌고 많은 걸 잃었다”면서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 죄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애초에 멀리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호소했다.

또 그는 “최근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하셨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편찮으신데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고 이런 일까지 겪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차주혁의 변호인은 “차주혁은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해 10세 때부터 홀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서 ‘마약 범죄 사실이 많은 것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지만, 피고인은 본인 범행을 모두 자백했다“고 선처를 요구했다.

하지만 차주혁은 출소 12일 만에 마약혐의로 재차 구속될 예정이다. 이에 대중들은 실망감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편 차주혁은 지난 2010년 혼성 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했다. 남녀공학은 'Too Late'로 데뷔했으며, 데뷔 초 각각의 개성이 묻어나는 특이한 예명과 11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는 점 때문에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당시 차주혁의 음주 등 과거 문제로 각종 구설에 오르면서 팀에서 탈퇴했고 연기자로 전향했다. 연기자로 변신 뒤 차주혁은 2012년 JTBC 드라마 '해피엔딩'에 출연했으나 배우로서 얼굴을 알리지 못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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