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서울연극인대상, 극단 민예 '템프파일' 대상 수상
제6회 서울연극인대상, 극단 민예 '템프파일' 대상 수상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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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제6회 서울연극인대상 송형종 회장, 극단 민예 이혜연 대표(대상)
제6회 서울연극인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극단 민예 이혜연 대표(사진 오른쪽)과 송형종 서울연극협회 회장/사진=서울연극협회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극단 민예의 '템프파일'이 제6회 서울연극인대상의 대상(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25일 대학로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서울연극인대상 시상식에서는 270여 명의 시민평가단이 3월부터 12월까지 신청한 87개 작품을 관람해 대상을 비롯한 10개 부문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극단 민예는 올해로 창단 45주년을 맞이했으며, 민족 전통예술과 현대적 조화를 이룬 작품들로 한국연극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했다는 평을 얻었다.

이혜연 극단 민예 대표는 “이렇게 의미 있고 큰 선물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극단이 늘 그래왔듯이 뚜벅뚜벅 잘 걸어가겠다. 지켜봐 달라”며 각오와 함께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출상에는 '멈추고, 생각하고, 햄릿'의 김민경 연출, 극작상에는 '분홍나비 프로젝트'의 정범철 작가, 연기상은 '특별한 저녁식사'의 이승철, '밥을 먹다'의 박신후, '모텔 판문점'의 이미숙, '궁전의 여인들'의 차유경, '하녀들-한국인 신체 사용법 탐구'의 송인성 등 다섯 명의 배우가 수상했다. 

신인연기상은 '전쟁터의 소풍'의 박시내 배우에게 돌아갔다. 또한 '특별한 저녁식사', '궁전의 여인들'의 임민 무대디자이너, '춘향', '애들러와 깁',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의 이명아 의상디자이너, '리얼게임'의 황종량 조명디자이너, 그리고 '전쟁터의 소풍'에서 움직임 지도를 맡은 양은숙씨가 각 부분의 스태프상을 수상했다.

이명아 의상디자이너는 “최근 여러 가지 고민으로 이제 일을 그만해야 할까하는 고민이 있었는데 이런 뜻밖의 좋은 소식이 있어 정말 기쁘고 큰 힘이 된다”라며 스태프상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

특별상인 ‘공로상’에는 한평생 서울연극에 깊은 애정과 열정을 보여주며 후배 연극인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박웅(78), 장미자(79) 원로연극인 부부가 공동 수상했다.

또한 서울시 문화예술과 예술정책팀 류경희 팀장과 반디돌봄센터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 김희정 센터장 및 운영진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서울연극협회(회장 송형종)와 서울연극인대상 운영위원회(공동위원장 송형종, 백승무)가 주최하는 서울연극인대상은 서울연극협회를 포함 8개 직능별 협회를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조직하여 2014년부터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서울연극협회 송형종 회장은 이번 연극인대상 수상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연극은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이며, 서울연극인대상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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