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안미화 기자] 조두순의 사이코 패스 점수가 연쇄살인범들보다 높게 나왔다.
최근 방송된 MBC 'PD 수첩'은 오는 2020년 12월 만기출소를 앞둔 조두순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조두순 수사 프로파일러 권일용 씨는 "조두순의 사이코패스 성향은 연쇄살인범 강호순과 어금니 아빠 이영학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그 이유에 대해 권일용 씨는 "성적인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 특히 아동의 목숨이나 평생 가져야 될 희생도 내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행동도 할 수 있다"라며 "그런 관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이코패스 성향이 굉장히 높다고 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심지어 이날 방송에서는 조두순이 공판 당시 판사에게 썼다는 자필 탄원서도 공개됐다.
제작진이 공개한 자필 탄원서에서 조두순은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라며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은 피고인이 강간상해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라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이어 조두순은 "피고인이 아무리 술에 취해 중구난방으로 살아왔지만 어린아이를 강간하는 파렴치한 쓰레기 같은 인간이 아닙니다, 그것도 대낮에 교회 화장실에서 철면피한 행위를 하다니요. 정말 제가 강간을 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피고인에게 징역형 외에 할 수만 있다면 성기를 절단하는 형벌을 주십시오"라고 적었다.
Tag
#조두순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