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안미화 기자] 영화 '미옥' 김혜수가 극 중 헤어스타일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화제다.
영화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나현정’(김혜수)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임상훈’(이선균), 그리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대식’(이희준)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누아르다.
김혜수는 영화 ‘미옥’(감독 이안규) 제작보고회에 참석했을 당시 은발 반삭의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에 대해 "스타일링 면에서는 나도 사실 시나리오를 봤을 때 헤어스타일이 먼저 생각나진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혜수는 "이 스타일이 오버랩 되긴 했다. 내가 보내준 자료들 중 감독님이 그 스타일을 딱 지목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혜수는 "이 역할을 특별하게 세팅하기 위한 장치라기보단 이 여자를 좀 더 위장하고 은유된 면을 드러내는 장치라고 생각했다. 이 여자가 보여지는 현장의 얼굴, 같은 얼굴이지만 보여지지 않으려는 얼굴을 담으려면 어떤 얼굴이 있을까 생각했다. 기술적인 건 가능하지만 이 사람 자체가 그걸 갖고 있으면 어떨까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17일 오후 10시 케이블채널 OCN에서는 영화 '미옥'(감독 이안규)이 방영 중이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