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목소리' 사라 브라이트만, 5년 만에 정규 앨범 '찬가' 출시
'천상의 목소리' 사라 브라이트만, 5년 만에 정규 앨범 '찬가' 출시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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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브라이트만/사진=유니버설뮤직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크로스오버 소프라노'의 대명사로 불리는 사라 브라이트만이 5년 만에 새로운 정규 앨범 'Hymn (찬가)'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은 주요 히트작을 함께 해온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프랭크 피터슨과 함께했다. 'Timeless(Time To Say Goodbye)'(1997), 'Eden'(1998), 'La Luna'(2000), 'Harem'(2003), 'Symphony' 및 'A Winter Symphony' (2008)와 같은 대표 앨범들에 이어 그들의 시너지가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전작인 앨범 'Dreamchaser'(2013)가 전자음이나 다양한 효과를 시도했다면, 이번 앨범은 좀 더 사라 브라이트만의 목소리를 그대로 들려주는 데에 집중했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앨범의 제목이 ‘Hymn(찬가)’이지만 종교적인 음악은 아니다. 전통적인 찬송가를 담고 있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보다 ‘희망’, ‘빛’, 그리고 ‘기쁨’과 ‘안정감’이라는 감정을 담고 있으며, 이러한 감정을 더 잘 표현하기 위해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함께 했다. 

앨범은 2년에 걸쳐 함부르크, 마이애미, 런던, 밴쿠버, 로스 앤젤레스, 뉴욕, 부다페스트 등 각지에서 녹음했다.

영국 프로그레시브 락 밴드 바클레이 제임스 하베스트의 ‘Hymn’을 비롯, 엔니오 모리꼬네작곡, 로마노 무스마라 작사의 ‘Canto Per Noi’, 온라인 가상 합창단으로 화제를 모은 작곡가 에릭 휘태커와 그의 합창단의 ‘Fly to Paradise’, X재팬의 요시키와의 콜라보레이션 ‘Miracle’ 등이 수록됐다. 

마지막 트랙으로는 안드레아 보첼리와의 시그니처 곡이라고 할 수 있을 ‘Time to Say Goodbye’가 영어 솔로 버전으로 수록되어 있다. 사라 브라이트만이 직접 쓴 가사로, 직접 영어로 부른 것은 처음이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지금까지 통산 3000만장의 전세계 음반 판매 기록을 갖고 있으며 빌보드의 댄스 차트와 클래식 차트를 동시에 섭렵한 유일한 아티스트다. 

한편, 사라 브라이트만은 올해 11월 남미에서 시작하여 2019년까지, 총 125회에 걸친 동명의 라이브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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