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 기자] 빌 게이츠와 함께 1970년대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한 폴 앨런이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림프종 투병 중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64세.
15일(현지시각) 폴 앨런이 설립한 벌칸은 공식 성명문을 통해 "폴 앨런이 이날 오후 미국 시애틀 자택에서 사망했다"며 "그의 사망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침통하다"고 전했다.
폴 앨런은 빌 게이츠와 1975년 마이크로소프트를 함께 창업했지만, 비호지킨림프종 진단을 받으면서 1983년 회사를 떠났다.
미국 기업가이자 자선가, 구단주, 음악가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온 그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 중 한명으로 꼽힌다.
포브스의 2018년 억만 장자 리스트에서 그는 200억 달러(한화 약 22조)가 넘는 자산 규모로 44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센터를 비롯해 세포생물학 연구 등에 총 20억 달러(한화 약 2조)를 기부해온 그는 사후 전 재산을 기부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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