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부산)] 태풍 '콩레이'의 한반도 북상소식이 전해지면서 부산국제영화제도 비상에 걸렸다.
5일 개막 후 영화제 본격 일정이 시작되는 6일 부산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행사 장소의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영화제 측은 콩레이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 5일부터 7일까지 해운대 야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오픈토크와 무대인, 핸드프린팅 등의 행사들이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 등 실내로 옮겨 진행키로 했다. 5일에는 해운대 해변에 설치했던 비프 빌리지 등 야외무대도 철거했다.
한편,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는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1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속도로 빠르게 북북서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전날 '콩레이'가 제주도를 6일 오전 8시경을 지날 것으로 내다봤으며, 부산은 이날 오후 3시~6시로 태풍이 가장 근접해 지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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