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 기자] 3일 오후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밤부터 4일 오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부 경남남해안과 제주도산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서울·경기도와 그 밖의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전국이 흐리고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 한편,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오전 중에 해제될 예정이다. 전남남해안과 경상도에는 비가 내리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오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4일까지 예상 강수량(3일 오전 5시 기준)은 중부지방, 경북,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북한(5일까지)까지 50~100㎜(많은 곳 150㎜ 이상), 전라도, 경남, 제주도(산지 제외), 서해5도(3일)은 30~80㎜이다.
특히 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4일엔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온 후 새벽에 서울·경기도를 시작으로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최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가운데, 오늘과 내일 사이 많은 비로 산사태와 축대붕괴, 토사유출 등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며 "짧은 시간에 강수가 집중적으로 내리면서 계곡과 하천의 물이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겠으니, 야영객 안전사고 등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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