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크로스오버 1세대 그룹 일 디보(IL DIVO)가 10일 새 앨범 'Timeless(타임리스)'의 디지털 음원과 음반을 발매한다. 

일 디보는 3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와 33개국에서 160 여 개의 골드와 플래티넘 앨범 세일즈를 달성한 크로스오버 그룹이다. 팝페라 데뷔 앨범으로선 최초로 빌보드 탑 200차트 1위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일 디보는 긴 시간 동안 원년 멤버인 테너 데이빗 밀러, 우르스 뵈흘러, 바리톤인 카를로스 마린과 팝 싱어인 세바스티앙 이장바르가 그대로 활동해오고 있을 만큼 멤버들 끼리의 끈끈한 우정과 팀워크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그들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으로 데카 골드 레이블을 통해 발매하는 첫 번째 앨범이기도 하다.

앨범에는 'All of Me(올 오브 미)', 'Love Me Tender'(러브 미 텐더), 'Smile'(스마일) 등 스탠다드 팝송 커버곡과 아델의 'Hello'(헬로우)를 스페인어로 리메이크한 'Hola(올라)' 등 10곡을 수록했다.

15주년 기념 앨범인 만큼 네 명의 멤버들이 앨범에 수록할 곡들을 직접 선곡했다고 밝혔다.

일 디보 멤버인 테너 우르스 뵈흘러는 "지난 15년 동안, 저희 일 디보는 다양한 노래와 장르를 소화하면서 저희만의 색깔로 곡들을 재해석했다"며 "이번 'Timeless'는 저희 데뷔 15주년을 기념할 뿐만 아니라 음악적 유산으로 남을 앨범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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