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향식의 365건강칼럼] 고장면 교수 “아마씨, 반드시 챙겨야 할 건강식품” 추천
[신향식의 365건강칼럼] 고장면 교수 “아마씨, 반드시 챙겨야 할 건강식품” 추천
  • 신향식 칼럼니스트
  • 승인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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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한밭대 고장면 교수 ‘아마씨의 효능’ 주제로 특강
- 장벽 강화·혈당 조절·혈관 건강 효과 등 소개
국립한밭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 고장면 교수/사진=이재숙 

인터뷰365 신향식 칼럼니스트(/자연치유사) = 국립한밭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의 고장면 교수가 지난 1월 31일,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에 위치한 아미사힐링하우스(대표 이재숙)에서 ‘아마씨의 효능’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아마씨는 아마 식물의 씨앗으로, 식이섬유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체내 염증 반응을 완화하고 회복을 돕는 치유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재배지는 캐나다, 카자흐스탄, 러시아, 중국 등으로, 서늘하고 건조한 기후에서 주로 생산된다. 장 기능과 혈관 건강, 면역 균형에 도움을 주는 재료로 평가되고 약에만 의존하지 않는 일상 속 회복과 치유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통적으로 국내에서는 들깨와 참깨 사용이 익숙해 아마씨가 비교적 생소한 식재료로 인식돼 왔으나, 최근에는 건강식품과 자연치유 분야를 중심으로 활용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캐나다, 카자흐스탄, 러시아, 중국서 재배

AI로 생성한 이미지./사진=신향식

고장면 교수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강의에서 “아마씨가 장 건강을 중심으로 혈당·혈관·면역·뇌 기능·정서 안정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장면 교수는 전기화학 분야를 연구하는 국내외 저명 학자로, SCI 논문 150여 편과 5,000회 이상의 피인용 실적을 바탕으로 한국전기화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또, 미국 스탠포드대학이 선정한 세계 상위 2% 과학자다.

또, 국가 연구사업과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며 차세대 전지 및 에너지 저장 소재 연구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최근에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와 협력해 ‘맨발걷기생명과학연구소’ 출범에 연구소장으로 참여하고, 맨발걷기 운동의 과학적 근거를 검증하기 위한 연구체계 구축과 학술 자문을 맡고 있다.

"장 건강·혈당·혈관·면역·뇌 기능·정서 안정에 도움"

고장면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아마씨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식이섬유가 모두 풍부하게 들어 있다”면서 “두 종류의 식이섬유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장과 전신 건강에 작용한다”고 밝혔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지 않지만 물을 많이 흡수해 변의 부피를 늘리고,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을 원활하게 하며, 장 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물을 흡수하면 젤 형태로 변해 음식이 소화되며 만들어지는 당을 흡수한 뒤 천천히 방출함으로써 식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홍수 때 산에 나무가 많으면 물을 흡수했다가 가뭄에 천천히 내보내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비유했다. 심혈관, 뇌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아마씨의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 속 유익균의 먹이가 되고, 유익균이 이를 발효하는 과정에서 부틸레이트라는 짧은 사슬 지방산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부틸레이트는 장 점막세포의 에너지원이 되고, 점막세포의 증식을 도와 장벽을 두껍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또, 부틸레이트는 장 점막세포 사이의 미세한 틈을 막아주는 단백질 형성을 촉진해, 독성 물질이나 유해 물질이 혈액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데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 점막세포를 ‘벽돌’에 비유하면서 부틸레이트는 벽돌 사이의 틈을 메워주는 재료와 같다고 말했다.

고 교수는 “부틸레이트가 충분히 생성되지 않으면 장 장벽이 약해지고, 장내 유해 물질이 혈액으로 들어오기 쉬운 상태가 된다”고 설명했다. 부틸레이트는 장 점막에 존재하는 세로토닌 생성 세포의 기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트립토판이 세로토닌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관련 유전자의 활성을 돕는다고 밝혔다. 세로토닌은 기분 안정과 정서 조절에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이고, 장에서 생성되는 세로토닌이 체내 세로토닌의 90% 이상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또, 부틸레이트는 후성 유전학적으로 조절 T면역세포를 증대 및 활성화하여 면역계의 균형을 이루어 염증을 감소시키고, 아토피,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을 치유하는 데 핵심역할을 한다.

"수용성 식이섬유 풍부"

고장면 교수

세로토닌은 다시 멜라토닌의 원료가 되고, 멜라토닌은 수면 조절과 항산화 작용, 항암작용 등 회복 기능에 관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수용성 식이섬유 섭취가 부족해 부틸레이트 생성이 감소하면 세로토닌 생성도 원활하지 않아 불안과 우울감을 느끼기 쉬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세로토닌은 장운동을 활성화시키고, 장과 뇌가 신경으로 연결된 ‘장–뇌 축’을 통해 뇌 기능과 정서 안정에도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고 교수는 아마씨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에 관해서도 소개했다. 아마씨의 오메가3는 혈소판이 서로 달라붙는 것을 줄이는 방향으로 작용해 혈액의 점도를 낮추고, 혈액순환과 혈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마씨의 오메가3는 장내 미생물과의 반응을 거쳐 항산화 성질을 가진 물질로 전환될 수 있으며, 이 물질은 뇌신경세포의 구성 성분으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경세포 막에 오메가3가 충분히 공급되면 뉴런 간 신호 전달이 원활해져 기억력과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경세포 사이에 단백질성 노폐물이 쌓이면 신경 전달이 방해돼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아마씨의 오메가3는 이러한 물질 제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혈당 스파이크 완화에 도움"

아마씨에는 리그난이라는 식물성 성분이 들어 있으며, 이 성분은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화학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고장면 박사는 “리그난은 체내에서 여성호르몬과 비슷하게 인식돼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유방암과 자궁암 예방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고,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크게 도움이 되며, 남성에게는 전립선 건강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리그난은 항산화 성분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아마씨에는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 미네랄과 엽산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엽산은 세포 내 유전자 발현 과정에 관여해 세포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고장면 교수는 “아마씨를 매 끼니마다 소량씩 꾸준히 섭취하면 장 환경이 개선되고, 전반적인 컨디션과 정서 안정에도 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추천했다.

섭취 시 주의사항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아마씨의 수용성 식이섬유는 물을 매우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반드시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해야 하며, 물 섭취가 부족하면 오히려 장 불편감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아마씨의 오메가3는 혈액 응고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출혈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일정 기간 섭취를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리그난 통해 유방암, 자궁암 예방에 도움"

아마씨 껍질에는 자연적으로 독성 물질을 생성할 수 있는 성분이 있을 수 있어 생아마씨를 그대로 다량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볶거나 가공된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아마씨는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매우 높아 산소와 쉽게 반응해 산패가 빠르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산소 노출을 최소화한 제품을 선택하고 보관 상태가 좋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교수는 “아마씨는 식이섬유, 오메가3, 리그난이라는 세 가지 핵심 성분을 동시에 풍부하게 함유한 식품으로, 장 건강을 기반으로 대사 건강, 면역 균형, 뇌 기능,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 정서 안정까지 연결될 수 있는 식품”이라고 정리했다.

신향식 칼럼니스트

신문기자 출신 글쓰기교육 전문가이자 대한민국 1호 생애기록치유사다. 한 사람의 생애를 기록하여 삶의 의미를 회복하고 내면을 치유하는 새 영역을 개척했다. 조선미디어그룹 스포츠조선과 경향미디어그룹 굿데이에서 기자로 활동했으며, 이후 월간조선, 주간조선,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등에 교육, 글쓰기, 자연치유를 주제로 글을 발표했다. 연세대에서 「신문 글의 구성과 단락전개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취득하며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그 논문이 서울대 1학년 기초필수 교재에 모범예문으로 수록된 것을 계기로 대학과 전국 주요 고교에서 학술적 글쓰기 초빙강사로 활동했다. 또, 하버드대, MIT, 베를린공대, 함부르크대 등 해외 대학의 글쓰기교육 현장을 취재하며 글쓰기 교육 방법론을 연구했다. 국제 바칼로레아(IB)가 한국에 본격 도입되기 이전부터 그 교육적 가치에 주목해 선구적으로 취재했다. 대치동에서 신문기자 출신 강사진으로 구성한 논술학원을 17년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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