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관·산업계 축하 이어져…ESG 실천체계 전환점 기대
인터뷰365 박현수 편집위원 = 대한민국ESG위원회가 제2대 최용관 위원장의 취임과 함께 ESG 실천 중심 조직인 사단법인 ESG 파트너스를 창립하며 민간 주도형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했다.
대한민국ESG위원회는 지난 13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경수대로 위원회 교육장에서 위원장 취임식 및 ESG 파트너스 창립 기념식을 열고 ESG 경영 확산에 대한 정·관계, 학계, 산업계의 기대와 응원이 모아졌다고 16일 밝혔다.
최용관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ESG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 대한민국ESG위원회의 사명은 더욱 막중하다"며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계의 ESG 정착을 위해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고,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위원회의 존립 목적에 충실하면서 ESG 실천을 위한 정부·기업·시민사회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ESG 기준과 평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ESG가 아직 국제적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민간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위원장직을 수락하게 됐다"며 ESG 파트너스가 위원회의 실행력을 보완하고, 실질적 결과를 만들어내는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식 출범한 ESG 파트너스는 환경부 인가를 받은 비영리법인으로, ESG 관련 교육, 진단, 평가, 포럼 등 실천 활동을 중심으로 민간 ESG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초대 공동대표로는 장의식 SR타임스 대표와 윤여상 전 대한민국ESG위원회 상임대표가 선임됐으며, 손욱 자문위원장, 유재수 기술위원장이 함께 위촉됐다.
장의식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ESG는 단지 기업의 규범을 넘어 범사회적 가치로 확산돼야 할 과제"라며 "ESG 파트너스가 친환경 산업 생태계의 중심축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윤여상 공동대표도 "위원회가 개발한 ESG 실행 방법론을 토대로 ESG 실천 중심의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관계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ESG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최근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 요구가 강화되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는 지구환경 보호를 넘어 사회적 책임과 투명한 지배구조까지 전면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수원시의회도 ESG 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협력하겠다"고 했다.
박옥분 경기도의회 의원(경기도 ESG실천포럼 회장)은 "경기도는 상반기에 1,420만 도민을 대상으로 ESG 인식을 조사하고 산하기관 22개의 ESG 평가지표를 만들어 2025년부터 2027년까지의 로드맵을 전국 최초로 제시했다"며 "경기도 경제혁신처에 ESG팀을 신설하고 예산도 1억원에서 20억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기업은 자체적으로 ESG를 실천할 수 있지만 중소기업은 여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도 차원에서 컨설팅과 다양한 제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용호 국민통합위원회 강원특별자치도 위원장은 "지방시대의 화두가 AI이지만 ESG 또한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과제"라며 "그동안 대한민국ESG위원회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늘 고마운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오늘 최용관 위원장님의 취임은 전 국민이 축하해야 할 ESG 도약의 계기이며, 대한민국이 ESG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거듭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욱 대한민국ESG위원회 자문위원장(행복나눔125 회장)은 "ESG는 실질적인 것을 요구하며, 사회(S)와 거버넌스(G)의 정신적인 것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ESG가 통일 정신, 윤리, 도덕, 공정, 정의, 양심을 포괄하는 지속가능한 정신문화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재수 대한민국ESG위원회 기술위원장(미국 AAT법인 회장)은 "대한민국은 아직 ESG 시장의 규모와 전략적 가치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시장은 연간 5경 원 규모로, 정부 예산 790조원보다 훨씬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한민국ESG위원회가 정부보다 앞서 사단법인 ESG 파트너스를 만들었고, 글로벌 ESG 기준(GRI, S&P 등)에 맞는 평가보고서를 위원회와 함께 만들어 낼 수 있다"며 "ESG는 단순한 환경 이슈가 아니라 국가 미래 전략이며, 지금이 가장 빠른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한반도평화통일재단 이사장) 등 정·관계 주요 인사의 축전도 전달됐다.
또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삼열 민화협 상임의장,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사단법인 한반도평화통일재단 이사장) 등 정·관·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물품 찬조 및 축하 화환을 보내 행사를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위원장 취임과 ESG 파트너스 출범이 대한민국 ESG 실천체계의 본격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위원회 측은 "보내주신 성원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ESG 실천 중심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협력과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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