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여 년 전 한국일보사 기자 그만두고 미국 이민 가서 ‘뼈힐링’ 치유선교
인터뷰365 신향식 칼럼리스트(/자연치유사) = 언론인으로 활약하다 새로운 분야에서 영역을 개척한 이들이 적지 않다. ‘종이신문’ 전성기였던 2,000년대 초반 신문기자를 그만두고 돌연 미국으로 이주한 임학섭 전 한국일보사 기자도 그 중 하나다.
임학섭 전 기자는 엘에이(LA)에서 뼈힐링으로 교민들 건강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뼈과학연구소와 뼈힐링(뼈마사지) 치유센터를 운영하면서 수기치유사로 활약 중이다. CMTC 가주 공인 테라피스트이기도 하다.
미국은 의료비가 비싸다보니 ‘뼈힐링’이란 임 전 기자의 대체요법이 교민사회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소문을 듣고 의사의 가족들까지 관리를 받으러 올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국경을 넘어 멕시코 엔세나다, 싼뀐띤 지역 등에서도 ‘의료 선교’를 하고 있다.
그는 ‘모든 병은 뼈로부터 시작된다’는 히포크라테스의 말을 접하면서 이 분야를 파고 들었다. 뼈가 인체에 어떤 역할을 하고 뼈가 병들면 어떤 고질병이 찾아오는지, 어떻게 치유하면 되는지를 연구했다.
임 전 기자는 지난 10여 년간 변독소와 뼈의 상관관계를 규명해 병을 없앴던 경험을 신문에 칼럼으로 연재, 대체의학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600여 개의 칼럼 중 꼭 읽어봐야 할 90개를 엄선해 ‘뼈를 보면 건강이 보인다’(지식과감성 출간)는 이름으로 최근 국내에서 출간을 했다.
“위산 역류로 제대로 음식을 먹지 못했던 분이 당당히 슈퍼마켓을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셨습니다. 대소변이 조절되지 않아 기저귀를 차고 다니던 분이 정상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불면증과 이명, 어지럼증, 우울증, 공황장애, 불임, 치질, 섬유근육통 등 각종 고질병으로 고생하던 분들에게 웃음을 되찾게 해드린 것이 가장 큰 보람입니다.”
현재 미국 엘에이(LA)에 거주하는 관계로 지면 인터뷰로 책 내용을 알아봤다. 다음은 임 전 기자와의 일문일답.
변독소와 뼈의 상관관계 규명 눈길
- 어떻게 책을 출간했나.
“많은 분들이 몸이 아프면 먼저 약을 찾고 이후 수술을 택한다. 문제는 이후 약의 노예가 되어 점점 더 많은 약을 찾게 되고 수술을 한 분들은 수술 부위 주변의 근육과 신경선이 막혀 몸이 냉해지고 딱딱하게 굳어져 또 수술을 택하는 우를 범한다.
수기치료 선교사로 많은 환우들을 만나면서 깨달은 것이 바로 병의 뿌리는 뼈 속에 들어있는 변독소라는 사실이다. 이후 임상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건강을 되찾아 드리게 되었다. 그래서 그 동안 우리가 알고 있는 건강상식을 깨고 자가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드리고 싶어 신문에 올렸던 칼럼 중에 꼭 필요한 것만 엄선해 출판하게 되었다.”
- 책의 구성은?
“총 4파트로 나누어진다. 첫 파트는 총론으로 병이 왜 생기고 변독이 뼈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를 알아봤다. 두 번째 파트는 각론으로 신체 부위별로 어떤 병들이 나타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세 번째 파트는 병명별로 치유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적었다. 마지막 네 번째 파트는 신문과 방송에 연재됐던 칼럼과 광고 내용 그리고 방송출연 장면들을 모았다.”
- 병의 뿌리가 대소변 독소라고 했는데 그 원리를 설명해 달라.
“사람은 누구나 매일 대소변을 배출한다. 문제는 나이가 40줄 넘어가면서 인체전기 즉 혈기가 부족해지면서 대소변이 시원하게 빠지지 못한다. 특별히 대변의 경우 항문 내 압력방에 남아 있는 변이 밖에서 들어온 산소와 만나 썩게 되면서 맹독이 만들어진다. 소변도 미처 배출되지 못한 것이 요도 내에서 흐름을 막아 요산독이 만들어진다. 바로 이 대소변 독소가 체내로 스며들어 사람을 병들게 하는 것이다.”
"병의 뿌리는 대소변 독소…체내로 스며들어 질병 유발"
- 좀 더 구체적으로 병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려 달라.
“방금 전 말했던 대변독은 2가지 방향으로 인체에 스며든다. 먼저 썩은 냄새인 변독은 꼬리뼈를 타고 천골을 거쳐 골반 전체로 침투한다. 그래서 뼈의 무수한 구멍이 점점 커져 골다공증이 찾아온다. 아울러 고관절로 들어가 각종 염증을 만들고 허리뼈로도 상향 이동을 해 허리디스크를 녹여 협착증을 부른다. 등뼈를 타고 더 올라가 위산역류나 심장병, 폐질환 등 각종 장기에 이상을 불러온다.
두 번째 변독은 항문에서 거꾸로 직장, 대장으로 역류해 오래 장에 머물면서 구멍을 내 용종(폴립)을 가져온다. 더 나아가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주어 간을 치면 간경화와 황달을 불러오고 췌장에 영향을 주면 당뇨를 가져오는 것이다. 또 신장과 방광 기능을 떨어뜨리고 장의 탄력을 떨어뜨려 탈장을 불러온다. 한마디로 똥배는 백해무익한 것이다.”
- 그러면 변독을 제거하면 어떤 병에 효과가 좋은가.
“먼저 항문에서 시작된 병인 치질과 치루가 좋아진다. 보통 2주에서 한 달이면 항문의 괄약근이 좋아져 정상생활을 하게 된다. 또 항문 청소가 되니 새로운 독소가 매일 장 속으로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변비가 사라진다. 무엇보다 괄약근이 잘 조여져 대소변 배출이 도움이 되고 용종과 염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 준다.
아울러 골반이 좋아지면서 고관절 통증, 허리통증, 무릎과 발목 통증에도 큰 도움이 된다. 위산역류, 심장병을 포함해 불면증, 이명, 편두통, 비문증 등 두개골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데 효과를 보게 된다.”
- 변독소를 제거해 주는 뼈힐링 기구 ‘미라클터치’를 설명해 달라.
“미라클터치는 피뢰침 원리로 우주에너지(열기와 전기)를 끌어들여 뼈 속 깊숙이 넣어주는 자가치유 기구다. 뾰족한 침을 몸에 갖다 대면 약 3~4초 후 찌릿찌릿한 열기 에너지가 뼛속 깊숙이 스며들어 골석이 피부 밖으로 빨갛게 터져 나온다. 또 동그란 봉을 갖다 대면 전기 에너지가 체내 독소를 녹여 준다. 매일 하루 1시간 이상 온 몸의 뼈를 자극해 주고 문질러주면 뼈의 기능이 재생이 되면서 각종 고질병이 동시다발적으로 사라지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가 있다. 써 본 사람만이 알 수가 있다. 미라클터치는 치질, 치루, 요실금, 변비에 좋은 항문삽입형과 허리와 등 통증에 좋은 침봉형, 허리벨트형, 깔판형과 쥐가 자주 나는 분에 좋은 발찌형, 병이 중한 분에 효과가 좋은 항공모함형 등 뼈 상태에 맞춰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독소 없앨수록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진다"
- 다양한 질병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나.
“손님 중에 9가지 병을 갖고 오신 분이 있었는데 매일 독소제거를 통해 7개월쯤이 되자 9가지 병이 동시다발로 사라지게 되었다. 왜 그럴까. 병의 시작점이자 뿌리인 항문과 골반의 변독소를 없애 매일 새로운 독소가 공급되지 않게 막아주고 이미 몸 속에 들어가 있는 오래된 독소는 뽑아주었기 때문이다. 어떤 분은 병을 때려잡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하는 분도 있다.”
- 독소 제거를 하면서 명현현상은 없나.
“물론 있다. 목과 두개골이 막힌 분들의 독소를 없애주면 막혔던 혈류가 한꺼번에 흐르게 되면서 살짝 어지러울 수가 있다. 또 뱃속에 변독소가 가득 막힌 분들은 허벅지로 멍이 터질 수가 있다. 이것은 정상적인 반응이다. 독소는 없앨수록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진다.”
- 환자를 치유하면서 기억에 남는 것은.
“두 명의 환자가 기억이 난다. 먼저 우울증으로 정상 생활이 힘든 20대 초반의 여성이 엄마를 따라와 뼈 독소제거 테라피를 받았다. 약 5개월 정도 지나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져 직장도 얻게 되고 어느 날 점심 때 도시락을 사가지고 왔을 때였다. 자신에게 새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할 때 보람을 느꼈다.
또 하반신 마비와 대소변 배출이 막힌 염증환자로 무려 3년 동안 독소제거를 함께 했다. 왕뜸의 부작용으로 온 몸에 염증이 가득해 항문과 질, 구강이 헐어 항생제로는 답을 찾지 못해 본원을 찾아온 분이었다. 매주 두 세 번씩 만나 독소제거 작업을 통해 완전히 헐었던 항문이 정상으로 찾아오고 썩어가던 발가락이 좋아져 걸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병원에서도 포기했던 분에게 기적을 함께 일궈낸 것이다.”
"건강 희망 전도사 되고 싶다"
- 찾아온 고객들 중 의사 가족도 많았다던데.
“아무리 자녀가 의사인 경우라도 부모의 대소변 문제는 딱히 해결해 줄 방법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왜냐 하면 변독소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반신반의로 찾아온 부모들이 처음에는 자신의 자녀가 의사라고 밝히지는 않고 변독소 제거 작업으로 본인들의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이 되자 그 때서야 ‘내 자녀가 의사’라고 말한 분들이 적지 않다.”
- 향후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
“5년 후 쯤에는 RV차량에 미라클터치 기구를 싣고 다니며 이동식 테라피를 하고 싶다. Mobile Miracletouch Mission으로 이름까지 지어 놓았다. 그 동안의 경험을 되살려 미국과 세계 전역을 돌아다니며 이름 모르는 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사람이 어둠 속에서는 한 발짝도 움직이기가 쉽지 않지만 멀리서 아주 작은 빛이라도 비추면 성큼성큼 내딛을 수가 있다. 병마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는 건강 희망 전도사가 되고 싶다. 그 꿈이 이뤄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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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향식
신문기자 출신 글쓰기교육 전문가이자 대한민국 1호 생애기록치유사다. 한 사람의 생애를 기록하여 삶의 의미를 회복하고 내면을 치유하는 새 영역을 개척했다. 조선미디어그룹 스포츠조선과 경향미디어그룹 굿데이에서 기자로 활동했으며, 이후 월간조선, 주간조선,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등에 교육, 글쓰기, 자연치유를 주제로 글을 발표했다. 연세대에서 「신문 글의 구성과 단락전개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취득하며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그 논문이 서울대 1학년 기초필수 교재에 모범예문으로 수록된 것을 계기로 대학과 전국 주요 고교에서 학술적 글쓰기 초빙강사로 활동했다. 또, 하버드대, MIT, 베를린공대, 함부르크대 등 해외 대학의 글쓰기교육 현장을 취재하며 글쓰기 교육 방법론을 연구했다. 국제 바칼로레아(IB)가 한국에 본격 도입되기 이전부터 그 교육적 가치에 주목해 선구적으로 취재했다. 대치동에서 신문기자 출신 강사진으로 구성한 논술학원을 17년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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