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연극협회, 풍자극 '슈퍼히어로의 탄생' 내달 3일 개막
생활연극협회, 풍자극 '슈퍼히어로의 탄생' 내달 3일 개막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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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 자살 문제 다룬 코믹한 사회 풍자극
- 프로배우와 아마배우의 앙상블 기대
연극 '슈퍼히어로의 탄생' 연습현장/사진=생활연극협회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프로 연극배우와 아마추어 연극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연극 '슈퍼히어로의 탄생'이 오는 5월 3일 대학로에서 개막된다. 

이 연극은 시민들을 위한 생활 연극의 대중화에 앞장서온 한국생활연극협회가 창립 6주년 창작극 특별 공연으로 마련한 공연이다. 

연극 '슈퍼히어로의 탄생'은 노인들의 자살 문제를 다룬 코믹한 사회 풍자극으로, 신성우 작가와 김성노(동양대 교수) 연출이 참여했다.

연극 '슈퍼히어로의 탄생' 포스터.

작품은 펜션에 모여 집단 자살을 꾀하는 노인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만난 5명이 자살하기 위해 펜션에 모이지만 번개탄을 가져오지 않아 난감해진다. 저마다 죽을 사연을 지닌 노인들 속에 은둔형 젊은이도 한 명 끼어있다. 갑자기 펜션에 불이 나 주인집 손자들이 위험에 처하자 이들은 “죽을 결심을 했는데 뭘 못하겠냐”며 화마 속으로 뛰어들어 아이들을 구해낸다. 아무 쓸모 없고 살 가치도 못 느끼던 노인들은 다시 용기를 내어 희망을 이야기한다.

김성노(동양대 교수) 연출은 “웃음 뒤에 눈물이 고이는 화끈한 블랙코미디, 재밌는 연극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무대에는 박정순, 손선근, 이하늘 등 전문 연극인들이 참여, 지난 5년간 연기를 익혀온 생활연극 배우들과 멋진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총괄을 맡은 정중헌 한국생활연극협회 이사장은 "생활연극협회가 선보이는 창작극 '슈퍼히어로의 탄생'이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힘든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연극의 지평을 넓히기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은 5월 3일부터 7일까지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공연된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leesun@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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