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주목받은 배우 김히어라가 극 속 캐릭터인 ‘이사라’와의 첫 만남을 고백했다.
김히어라는 21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오디션때 역할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그냥 열심히만 했다. 두 번째 부르셨을 때 마침 취미로 그린 그림이 있어 보여드리게 됐다. 그렇게 퇴장했는데 그날 바로 대본을 퀵으로 받았다. 너무 행복해서 펑펑 울었다”며 사라와의 시작을 떠올렸다.
이어 안길호 감독, 김은숙 작가의 독려에 큰 힘을 얻었다는 김히어라는 “캐스팅되고 작가님이 ‘내가 생각한 사라의 눈’이라고 말씀해주셨다. 감독님 또한 ‘그냥 너대로. 하고싶은거 다 하면 된다”라고 믿어주셔서 내 안에 가득했던 물음표가 정리됐다. 덕분에 꾸밈없이 신나게 사라가 됐다. 저는 운이 좋은 배우인 것 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김히어라는 “사극도 해보고싶고, 한국적인 캐릭터도 해보고싶다. 지금의 나를 조금 더 즐기고 싶다. 조연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다 해보고싶다. 오랫동안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고 싶다”고 소회를 전했다.
김히어라는 ‘막장의 끝’ 이사라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해 화제를 모았다.
극 중 ‘이사라’는 대형교회 목사의 딸이며 화가인 동시에 마약과 알코올에 중독된 이중적인 모습으로 생을 유희하는 인물이다. 동은에게 학폭을 가한 빌런들 중 가장 문란한 생활을 구가하면서 기도와 회개를 반복하는, 그야말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악역이다.
김히어라는 뮤지컬 ‘잭 더 리퍼’, ‘찌질의 역사’, ‘마리 퀴리’, ‘팬레터’, ‘베르나르다 알바’ 등 굵직한 뮤지컬에 다수 출연한 바 있다. 앞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탈북자 계향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김히어라는 3월 10일 공개되는 ‘더 글로리’ 파트2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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