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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내년 9월 서울에서 대규모 '삼보'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동아시아 삼보연맹(회장 문종금)이 삼보의 2028년 LA 올림픽 정식 종목 진입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한국과 러시아 수교 33주년을 기념해서 열리는 삼보 페스티벌은 내년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잠실 올림픽 공원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 행사를 기획하고 주최한 문종금 동아시아 삼보연맹 회장은 “최근 국제 연맹의 승인을 얻어 행사 일정이 확정됐다”며 “그동안 삼보의 올림픽 종목 진입을 위해 헌신한 보람을 느끼며 세계 112개국 삼보연맹의 회장단 500여 명과 5000여 명의 서울 시민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그동안 삼보대회를 꾸준히 후원해 온 손경식 CJ그룹 회장 겸 경총 회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문 회장은 “지금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와 정치, 경제적인 단절 상태지만 1년 후의 한-러 교류 재개를 위해 스포츠와 문화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시아 삼보연맹에 따르면 내년 행사에는 삼보의 올림픽 종목 가입을 주도한 바실린 세스타코프 국제 삼보연맹 회장 등 러시아 지도층이 대거 참가한다. 스포츠 문화 행사 외에도 한-러 간 경제, 정치적인 비공식 접촉과 직간접 교류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삼보는 우리나라 태권도 같은 러시아의 국기로 세계 100여 개국이 회원국이다. 우리나라에는 17년 전 대한 삼보연맹 회장이었던 문종금 동아시아연맹 회장이 처음 도입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2013년 아시아 선수권대회 유치를 시작으로 이듬해에는 세계 청소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2019년에는 세계 삼보 선수권 대회를 유치해 유러 채널로 전 세계에 중계되는 성과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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