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수 2400명대 '역대 최다'...추석연휴 여파 내주 고비 될 듯
신규 확진자수 2400명대 '역대 최다'...추석연휴 여파 내주 고비 될 듯
  • 이은재 기자
  • 승인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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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확진자수 2434명...김총리 "확진자수 역대 최고치"
- 위드코로나 조기전환 가능할까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00명대까지 치솟으며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추석 연휴 동안 대규모 인구 이동이 많았던만큼, 정부는 전국 재확산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는 243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715명)보다도 719명이나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8월 11일 2221명을 뛰어 넘는 역대 최다(最多) 기록 경신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416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9만5132명(해외유입 1만4275명)이다.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903명이고 경기 704명, 인천 140명으로 수도권에서 1747명(72.7%) 발생했다. 서울의 경우 역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28명, 충남 75명, 대전 71명, 전북 62명,  충북 60명 등이다.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 여파가 내주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국적 대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위드코로나'(단계적인 일상회복) 조기 전환에도 큰 고비가 될 전망이다.  

김부겸 국무총리<br>
김부겸 국무총리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노력에도 불구하고 델타 변이바이러스 전파력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단 하루 만에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며 "명절 대이동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다음주까지 방역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김 총리는 방역당국에 "연휴로 인해 다소 이완됐을 수 있는 방역 체계를 꼼꼼하게 점검해달라"며 "방역이 안정적으로 관리되지 못한다면 단계적 일상 회복도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56만186명이 추가돼 누적 3713만2188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72.3%를 기록했다. 이중 2차 접종 완료자는 37만5861명이 추가된 2258만2280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44%다.

정부는 단계적 방역완화 검토시점을 전국민 접종완료율 70%를 달성한 뒤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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