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박은석, '로건리'와 '구호동'을 넘나드는 ‘두 얼굴의 사나이’ 열연
 ‘펜트하우스’ 박은석, '로건리'와 '구호동'을 넘나드는 ‘두 얼굴의 사나이’ 열연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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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건리로 본격 활약...극에 팽팽한 긴장감 주목
‘펜트하우스’ 화면 캡쳐./사진=SBS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배우 박은석이 두 얼굴의 사나이로 변신해 ‘펜트하우스’에 파란을 일으키는 예측불허의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박은석은 시대를 역행하는 남다른 패션감각과 비주얼을 자랑하는 청아예고 체육교사 구호동과 막대한 부를 자랑하는 로건리코퍼레이션의 대표이자 죽은 민설아(조수민)의 양오빠 로건리의 모습을 동시에 소화했다.

그동안 박은석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어리숙한 말투와 웃음 뒤 민설아의 친모인 심수련(이지아)을 향한 날카로운 눈빛과 서늘한 적대심을 드러내는 구호동을 연기하며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여왔다. 실제로 방송 직후 박은석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와 관심을 입증해 왔다.

이날 구호동의 정체가 민설아의 양오빠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박은석은 길고 지저분한 가발을 벗고 베일에 감춰졌던 진짜 로건리의 얼굴을 공개하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댄디하면서도 수려한 반전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은 박은석은 민설아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지켜주지 못했다는 로건리의 죄책감과 그리움, 그녀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이들을 향한 강렬한 분노를 담아냈다. 

특히 박은석은 “너네는 앞으로 지옥을 보게 될 거야 기대해”라는 대사로 민설아의 죽음과 관계돼 있는 모든 이들을 향한 로건리의 맹렬한 복수심을 보여줬다.

현재 로건리는 심수련이 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을 찾아 복수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 상황 속에서 민설아를 죽인 가장한 유력한 용의자 주단태(엄기준)를 무너뜨리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박은석은 ‘펜트하우스’의 악의 축 중 하나인 주단태를 쥐락펴락하는 로건리로 사이다를 주는 동시에, 심수련에게 약이 될지 독이 될지 알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박은석은 수많은 연극 무대를 비롯해 드라마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로건리로서 본격 활약하면서 쫄깃한 재미와 긴장을 높이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는 박은석이 휘몰아치는 예측불허의 전개 속에서 어떠한 변화와 갈등을 만들어 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수진 기자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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