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을 키운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이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2020 MAMA)’ 전문 부문에서 수상했다.
방 의장은 6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0 MAMA’ 전문 부문에서 ‘베스트 제작자’ 상을 받았다. 지난 2016년 첫 수상 후 2018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그리고 통산 네 번째 ‘베스트 제작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방 의장은 올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을 점령하고,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자 후보에 오르는 등 대중음악사를 새로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Dynamite’를 비롯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제작했다.
또 지난 10월 발매 후 ‘빌보드 200’에서 25위를 기록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앨범 ‘minisode1 : Blue Hour’, 쏘스뮤직의 여자친구와 지난달 30일 데뷔한 빌리프랩 소속 ENHYPEN의 앨범 등을 통해서도 음반 제작자로서 탁월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증명했다는 평이다.
방 의장은 지난 1월 전 세계 음악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를 꼽는 ‘빌보드 2020 파워 리스트’와 6월 ‘빌보드 2020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피독 프로듀서 역시 ‘2020 MAMA’에서 전문 부문인 ‘베스트 프로듀서’ 상을 수상했다. 올해 작업에 참여한 대표 곡으로 방탄소년단의 ‘ON’, ‘Black Swan’, ‘Life Goes On’ 등이 있다.
피독 프로듀서는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도 2년 연속으로 ‘베스트 프로듀서’ 상을 받은 바 있으며, 작년에는 ‘베스트 작곡가’ 상을 받았다. 피독 프로듀서 역시 이번이 통산 네 번째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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