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 영화 '박수건달'이 화제다. 10일 0시 40분 OCN Thrills에서 영화 '박수건달'을 편성했다.

'박수건달'은 2013년 1월 개봉한 영화이다. 남자 무당인 '박수무당'과 '건달'을 합친 영화 제목을 보면 영화의 줄거리를 예측할 수 있다. 잘나가던 조폭 간부가 갑작스럽게 박수가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박신양 주연의 코미디 영화다.

광호(박신양)은 보스에게 신임받고 부하 조직원들에게 존경 받으며 건달 인생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는 조폭 중간 보스다. 그러던 어느날 조직 내 세력다툼 와중에 아찔한 사고를 당한 뒤부터 이상한 변화가 나타난다.

결국 광호는 살기 위해 낮에는 신빨 날리는 신참 무당으로, 밤이면 수트빨 날리는 엘리트 건달이라는 투잡맨이 되고, 일상은 점점 꼬여간다.

낮에는 할머니 신을 모시는 박수무당이었다가 밤이 되면 카리스마와 주먹으로 부하들을 호령하며 부산을 휘어잡는 건달이 되는, 섞일 수 없는 두 직업을 오가며 벌이는 광호의 아찔한 이중생활이 통쾌하 재미를 선사한다.

최종 관객은 약 389만명으로 네이버 영화 네티즌 평점은 8.11점이다.

박신양 이외에 김정태, 엄지원, 정혜영이 주연으로 출연하며 조진웅과 김성균도 조연으로 출연한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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