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웹툰 작가 기안84가 MBC '나 혼자 산다'에 복귀한다.
14일 '나 혼자 산다' 측은 "기안84가 이날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한다"며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 뵐 예정이니 앞으로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이로써 기안84는 웹툰 '복학왕'을 두고 불거진 여성 혐오 논란 이후 한 달 만에 '나 혼자 산다' 촬영에 복귀하게 됐다.
앞서 기안84는 지난달 11일 자신이 연재 중인 웹툰 '복학왕'에서 작품 속 스펙이 부족했던 여성 캐릭터가 직장 상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후 정직원으로 입사하는 과정을 담긴 장면이 등장해 문제가 됐다.
이후 기안84는 해당 웹툰을 통해 "더 많이 고민하고 원고 작업을 해야 했는데, 불쾌감을 드려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앞으고 크고 작은 표현에 더욱 주의하도록 하겠다"는 사과했다.
그는 논란 이후 '나 혼자 산다' 녹화에 불참해 하차설이 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은 "하차는 아니다"라며 기안84가 '개인 사유'로 녹화에 불참했다고 밝혔다.
약 한 달이 되어 녹화에 참여하게 된 기안84가 방송을 통해 어떤 언급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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