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시, 10인 이상 집회 금지 조치 다음달 11일까지 지속
[코로나19] 서울시, 10인 이상 집회 금지 조치 다음달 11일까지 지속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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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PC방․학원 등은 집합제한으로 전환, 포장․배달 등 영업제한 조치는 해제
시설별 강화된 방역조치
시설별 강화된 방역조치/출처=서울시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에 대응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완화했지만, 서울시는 10인 이상 집회 금지 조치를 다음달 11일까지 재차 연장하기로 했다. 또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의 일부 밀집지역 통제도 당분간 이어간다.  

14일 서울시는 일부 강화된 방역 조치를 조정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7일까지 시행하고, 28일부터 2주간(9.28~10.11)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방역관리를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달 21일 서울전역에 내려졌던 10인 이상 집회 금지 조치를 ‘특별방역기간’에 맞춰 오는 10월 11일까지 연장한다. 서울시는 지난 광복절 광화문 집회 이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늘어나자, 8월 21부터 서울전역 10인 이상 집회금지 명령을 내렸고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1차 연장을 한 바 있다. 

또 지난 8일 부터 시행된 한강공원 방역대책의 경우,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의 일부 밀집지역 통제는 당분간 유지된다. 다만, 주차장 진입 제한(오후 9시~오전 2시)은 해제되며, 공원 내 매점‧카페의 운영은 정부 지침에 따라 오후 9시 운영 종료 조치를 해제한다.

아울러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오후 9시 이후 시내버스 감축 운행은 해제되고, 14일 부터 평시 수준으로 운행을 재개한다.

2단계 전환으로 제한조치가 조정되는 대상은 PC방, 음식점 및 제과점, 카페, 그리고 학원과 실내체육시설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내려졌던 집합금지나 업장 내 영업제한 조치는 집합제한이나 방역수칙 의무화로 전환된다.  

수도권 소재 모든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에 적용되었던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 제한은 해제되고 시설 규모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 의무가 이원화된다.

영업 면적 150㎡ 이상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포장․배달 판매시 제외), 매장 내 손소독제 비치, 테이블·손잡이 등 표면 소독 및 일 2회 이상 시설 환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의무화(집합제한)가 적용되고, 150㎡ 미만 시설은 방역수칙을 자율적으로 준수토록 하는 방역수칙 준수 권고 조치가 내려진다.

이와 함께 강화된 2단계 조치로 일반 및 휴게음식점들이 영업 제한을 받게되면서,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포장마차, 거리가게, 푸드트럭 및 편의점에 내려졌던 집합제한은 방역수칙 준수 권고로 전환된다.

포장이나 배달 판매로 이용자가 매장 내에서 음식을 먹지 않는 경우에는 음식점 등에 대한 출입자 명부 작성 의무 또한 면제된다.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과 배달 판매만 허용됐던 프랜차이즈형 커피․음료전문점,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 및 빙수전문점에 대한 제한 조치도 해제된다.

이와 함께 10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형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 그리고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에 내려졌던 집합금지 명령은 풀린다.  

다만 실내체육시설중 무도장은 집합금지 대상인 콜라텍(고위험시설)과 유사한 형태로 운영되고 주요 이용자들이 50대 이상 고령층이며, 밀접접촉, 군집인원이 많아 위험성 높아 고위험시설로 분류해 집합금지가 지속된다.

 9인 이하 교습소의 경우 기존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의무가 지속된다.

이외에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 금지, ▲스포츠 행사 무관중 시행,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 중단, ▲클럽·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11종 집합금지, ▲위험도가 높은 일부 중위험시설 9종 집합제한(방역수칙 의무화), ▲학교 등교인원 조정 등 밀집도 완화, ▲교회는 비대면 예배만 허용, ▲전자출입명부 사용 의무화 등 기존의 조치들은 유지된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 지역 확진자는 전일 대비 41명이 증가해 누적 4711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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