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車매매사업조합연합회, "중고차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촉구 게릴라 집회
한국車매매사업조합연합회, "중고차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촉구 게릴라 집회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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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회 "중고차 시장, 대기업 진출 절대 불가" 주장
지난 20일 중고차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위한 게릴라 집회를 가진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곽태훈 회장(왼쪽에서부터 네번째) 외 이사장과 조합장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사진=오토비즈컴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중고차 시장의 대기업 진출을 반대하며 자동차매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위한 게릴라 집회를 진행했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정부대전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앞에서 '중고차 시장의 대기업 진출 절대불가'를 주장하는 게릴라 집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연합회 측은 "이번 집회는 지난 3일부터 1인 시위를 진행 중인 장세명 대구연합자동차매매사업조합 이사장(연합회 부회장)을 포함한 30만 중고차 매매업 가족들에게 힘을 싣기 위해 긴급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 "중기부의 현명하고 정의로운 결정을 기대하는 바람으로 장마와 폭염에도 집회와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집회 후 중기부 관계자와의 비공식 간담회도 가졌다.

곽태훈 연합회장은 "자동차매매업이 반드시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방법을 동원할 것"이라면서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으로 중고차 산업의 선진화를 통해 국가와 국민, 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호소한다"고 전했다.

장세명 부회장은 "중고차 매매업은 대기업으로부터 보호막이 필요한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업계 안에서도 중고차에 대한 신뢰를 얻기 위한 자정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코리아카마켓’과 같은 중고차 실매물 온라인 플랫폼을 소비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게릴라 집회는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일부터 진행중인 1인 시위는 자동차매매(중고차)업의 생계형 적합 업종 지정을 앞두고 관할 정부부처인 정부대전청사 중소기업벤처부 앞에서 진행 중이다.

중고차 매매업은 2013년부터 5년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어 대기업 신규 진출과 사업 확장이 제한됐다. 지난해 2월 적합업종 지정이 만료된 후 기존 중고차업계는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신청했으나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중고차 매매업은 생계형 적합업종에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현대차, 기아차 등 완성차 업체들이 회원사로 있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의향을 공식화하면서 중소 자동차 판매업체들은 생존권 위협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합회 측은 "생계형 적합 업종 지정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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