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학래, 과거 스캔들 해명 "어떤 주장도 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
가수 김학래, 과거 스캔들 해명 "어떤 주장도 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
  • 김영진 기자
  • 승인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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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사진=TV조선)

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가수 김학래가 과거 스캔들을 해명했다.

가수 김학래는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했다. '내가', '슬픔의 심로', '하늘이여' 등을 히트시키며 당대 인기 가수로 자리매김했던 그는 이날 방송에서 이성미를 언급했다.

앞서 김학래는 80년대 후반 교제했던 이성미와 함께 아이를 가졌으나,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이성미에게 맡긴 채 박 씨를 만나 독일로 이민을 떠났다는 루머에 시달렸다.

이에 대해 김학래는 "내가 도피를 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충분히 오해할 수 있다. 내가 침묵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말을 못 할 입장이니까 침묵하고 있지 않느냐고 하시는데 간단히 말씀드리면 어른들의 관계에서 생긴 문제에 제일 피해를 받은 것은 죄 없이 태어난 아이"라면서 "가요계에서 마냥 나가서 가수로 활동했다면 모든 일이 낱낱이 계속 회자될 것이고, 자식들도 어린 나이에 주위에서 속닥거리는 환경 속에서 자랄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학래의 아내는 "오해를 많이 받았는데 정말 오해다. 당시 김학래는 혼자였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나를 만났다. 만나고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 안타까운 일이 생겼다"면서 "가시밭길이었다. 너무 아프고 이겨내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김학래는 "아이를 엄마 호적에 법적으로 올려놨기 때문에 내가 (아버지로서) 어떤 주장도 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며 "그 당시 일이 벌어졌을 때는 내가 그 일로 인해 두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가수를 떠났어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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